홍범도 흉상부터 정율성 공원까지…또 불붙은 역사 논쟁

박진규 기자 2023. 8.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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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상과 역사 논쟁' 다시 한번 설명을 드리면, 지난 금요일이죠. 이종섭 국방장관이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비롯해서 독립군 광복군 5인 흉상을 옮기겠다고 하며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오늘(28일) 추가로 나온 얘기는 국방부 청사 앞에도 홍범도 장군 흉상이 있는데, 이것도 옮기는 걸 검토한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민주당이 크게 반발했는데, 일단 여야의 얘기를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홍범도 장군 흉상은 철거가 아니라 독립기념관 이전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저열한 역사 인식이라고 하는 것은 오로지 정쟁으로 일관하는 민주당식 선전·선동이다.]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군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우는 반역사적·반민족적 폭거입니다.]

· 육사 '홍범도 흉상' 이전 추진 논란
· 유상범 "철거 아닌 독립기념관 이전"
· 박광온 "국군의 정체성 부정하는 일"
· 국방부 앞 홍범도 흉상도 이전 검토
· 김병민 "홍범도 흉상 이전, 과유불급"
· 2년 전 문 정부 때 홍범도 유해 봉환
· 홍준표 "참 할 일 없다…너무 오버"
· 문재인 "국군 뿌리도 부정하나"
· 박민식 "정율성 역사공원 저지 총력"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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