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양주역서 '커터칼' 소지한 남성…해프닝으로 귀가 조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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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역에서 28일 발생한 '커터칼' 소지 사건은 결국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이날 사건은 오후 12시 40분쯤 인천 방향으로 향하던 전철 1호선 양주역에서 한 남성이 커터칼을 소지하고 있다는 승객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비닐봉지에 미리 넣어두었던 커터칼이 봉지를 뚫고 나와 손에 쥐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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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범죄 발생에 시민들 불안 커져 오신고
[더팩트ㅣ양주 = 고상규 기자] 경기 양주역에서 28일 발생한 '커터칼' 소지 사건은 결국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최근 이유 없는 묻지마 흉기 난동과 협박성 범죄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건은 오후 12시 40분쯤 인천 방향으로 향하던 전철 1호선 양주역에서 한 남성이 커터칼을 소지하고 있다는 승객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비닐봉지에 미리 넣어두었던 커터칼이 봉지를 뚫고 나와 손에 쥐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해당 남성을 상대로 커터칼 소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해 보니 남성은 공사장 작업자로 커터칼을 비닐봉지에 넣었는데 비닐이 찢어져 손에 들고 있었던 것으로 최종 확인돼 귀가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의 경우 공사장에서 박스를 뜯는 업무를 하다보니 커터칼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공사 업체 측 관계자와도 통화해 이러한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부득이 공사 작업도구나 흉기로 오해 받을 수 있는 물품을 소지할 경우 전철 등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길거리를 다닐 때는 가방 등에 보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커터칼과 각종 흉기 등을 소지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를 해 줄 것을 부탁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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