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금테크 사기' 피의자 구속… 피해 1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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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지역 금테크 사기 사건 피의자가 결국 구속됐다.
대전지법 논산지원은 지난 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사기 혐의로 청구된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는 한편 피해 자금 등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다.
앞서 사건 피의자 A 씨는 20여 년 동안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알고 지내던 지인 등에게 골드바 투자를 유도한 뒤 부도가 나자 14일 오후부터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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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지역 금테크 사기 사건 피의자가 결국 구속됐다.
대전지법 논산지원은 지난 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사기 혐의로 청구된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8일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고소장 접수는 58건, 피해 규모는 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추가 공범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는 한편 피해 자금 등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다.
앞서 사건 피의자 A 씨는 20여 년 동안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알고 지내던 지인 등에게 골드바 투자를 유도한 뒤 부도가 나자 14일 오후부터 잠적했다.
A 씨의 남편인 부여군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7시 21분쯤 부여 한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인의 금테크 사기 사건이 불거지자 해당 의원은 지난 17일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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