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앞둔 STX, '상한가'…9거래일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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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 사업 인적 분할을 앞둔 STX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STX는 지난 16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9거래일간 121.10% 급등했다.
외국인은 지난 18일 하루를 제외하고, 8거래일간 빠짐없이 STX 주식을 사모았다.
STX는 오는 30일 회사 분할에 따른 전자 등록 변경 및 말소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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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거래일간 '사자'
STX, 인적분할 후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 집중
STX그린로지스, 선대 운영·용선 사업 확대 추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해운·물류 사업 인적 분할을 앞둔 STX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STX는 오는 30일 회사 분할에 따른 전자 등록 변경 및 말소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앞서 STX는 지난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STX) 주주가 신설법인(STX그린로지스) 지분을 나눠갖게 된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76.74대 23.26으로 정해졌다. STX그린로지스는 내달 1일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9월13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STX는 분할 후 글로벌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트레이딩 플랫폼 사업과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STX그린로지스는 경쟁력 있는 선대 운영, 지속적인 용선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물류업과 해운업의 가치사슬을 확보하고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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