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은행, 카페 등 외식업종 자영업자 위해 경영 컨설팅 제공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카페 등 외식업종 자영업자를 위한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8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신한은행은 ‘신한 소호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12월까지 전국 외식업 자영업자 40개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6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사업장 진단, 경영·프랜차이즈·세무·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컨설팅, 금융애로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식·중식·양식·카페 각 분야 유명 셰프와 바리스타가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자영업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국 소재 ‘KB 소호 컨설팅센터’와 자영업자를 매칭해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KB 소호 컨설팅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별출연 협약 보증 취급시 보증한도를 우대하고 있다. 상담 고객이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금융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소상공인 성공 경영을 돕는 ‘신한 소호사관학교 26기’ 개강식을 진행했다.
신한 소호사관학교는 2017년부터 시작된 신한은행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업종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전략, 사업운영 노하우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730명 자영업자가 컨설팅 교육을 받았다.
이번 26기에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소속 자영업자 고객 30여명이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사업 성공을 위한 브랜딩·홍보전략과 활용 가능한 금융지원 제도, 꼭 알아야 하는 법률 등 교육을 8주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1인 매장이 많고 경쟁이 심한 카페 업종 사장님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도록 양질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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