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무빙' 강풀 "원작보다 낫다는 얘기 들으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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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작가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반응과 원작 반응을 비교했다.
전작들이 영상화된 것도 짚으며 "항상 비교의 대상이 되기는 했었다"라는 강 작가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게 이 이야기에서 제일 많이 고민 한 거는 저다. 원작 '무빙'이 8년된 작품인데, 또 그 전에 2년동안 스토리를 준비했고, 시리즈 '무빙'은 10년이나 고민한 셈이다. 원작보다 풍성해지는 건 당연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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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강풀 작가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반응과 원작 반응을 비교했다.
강풀 작가는 28일 서울 종로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원작보다 낫다는 얘기 들으면 이상해"라고 했다.
'무빙'은 지난 9일 첫 공개와 함께 매주 국내외 언론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받으며, 한국 디즈니+ 역대 서비스작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달성했다.
원작에 이어 시리즈 각본도 맡은 강풀 작가에게는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강 작가는 뜨거운 화제성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무빙'에 대해 "사실 원작보다 낫다는 얘기 들으면 이상하다"라며 웃었다.
전작들이 영상화된 것도 짚으며 "항상 비교의 대상이 되기는 했었다"라는 강 작가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게 이 이야기에서 제일 많이 고민 한 거는 저다. 원작 '무빙'이 8년된 작품인데, 또 그 전에 2년동안 스토리를 준비했고, 시리즈 '무빙'은 10년이나 고민한 셈이다. 원작보다 풍성해지는 건 당연한 것 같다"고 밝혔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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