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경제TV 1주년 토론회…주가조작·부동산PF 등 논의

박대한 2023. 8. 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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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계를 뒤흔든 주가조작 사태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 등 다양한 이슈를 진단하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제·금융 전문매체 연합인포맥스는 28일 연합뉴스경제TV 개국 1주년을 맞아 금융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번 금융정책토론회에 앞서 연합뉴스경제TV 개국 1주년을 맞아 생성형 AI 뉴스를 활용한 방송 제작 설명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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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최근 경제계를 뒤흔든 주가조작 사태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 등 다양한 이슈를 진단하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제·금융 전문매체 연합인포맥스는 28일 연합뉴스경제TV 개국 1주년을 맞아 금융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와 관련한 문제를 지적했다.

김 교수는 주가조작에 따른 폭락보다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오른 주가에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겪고 있는 기업들이 주가조작의 먹잇감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이용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형순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국장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불공정거래 분석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소개했다.

'부동산 PF 현황 진단'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은행과 보험사에 비해 비은행권의 PF 위험 노출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하면서 특히 새마을금고 사례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한편, 이번 금융정책토론회에 앞서 연합뉴스경제TV 개국 1주년을 맞아 생성형 AI 뉴스를 활용한 방송 제작 설명회도 열렸다.

연합뉴스경제TV는 오는 9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생성형 AI 뉴스를 방송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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