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단협 첫 결렬 노조 파업 찬반투표 실시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2023. 8. 28. 17:39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 23일까지 20차에 걸쳐 회사 측과 임금단체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노조는 포스코 내 복수노조 중 한 곳이다. 노조 측은 23건의 임금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회사 측이 기본급 인상 없이 5건만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노조 내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뤄 교섭이 결렬됐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파업 등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는 노조에 교섭결렬 선언을 철회하고 교섭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며 "포스코는 향후에도 성실하게 노조와 교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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