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광주시지부, 상기하자 '경술국치'…8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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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광주시지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경술국치' 상기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치욕의 국권 상실 아픔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정선 시교육감, 정홍선 광주보훈청장과 광복회원, 자연과학고 학생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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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복회 광주시지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경술국치' 상기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치욕의 국권 상실 아픔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정선 시교육감, 정홍선 광주보훈청장과 광복회원, 자연과학고 학생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인사말씀 ▲개식사 ▲독립유공자 후손의 경술국치 연혁보고 ▲추념사 ▲만세 삼창 순으로 펼쳐진다.
이어 박해현 초당대학교 교수가 '경술국치와 광주농업학교 독립운동'을 주제로 특강한다.
점심 식사로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달팠던 투쟁사를 새기자는 의미에서 주먹밥을 먹는다.
광복회는 "경술국치일엔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엄숙한 마음으로 모든 공공기관과 학교, 가정마다 조기를 게양해야 한다. 나라 없던 우리 민족의 뼈아픔과 순국선열들의 피맺혔던 그날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점심 한 끼라도 차가운 음식을 먹자"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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