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검사, 판촉행사 참가…포항시 수산업 피해 최소화 온힘

손대성 2023. 8. 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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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9월부터 월포 등 포항 연안 4곳의 바닷물 방사선량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단체, 소비자단체와 합동 관찰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해 죽도시장 위판장 등 지역 내 주요 수산물 유통 지역 14곳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고 그 결과를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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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9월부터 월포 등 포항 연안 4곳의 바닷물 방사선량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단체, 소비자단체와 합동 관찰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해 죽도시장 위판장 등 지역 내 주요 수산물 유통 지역 14곳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고 그 결과를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다.

시는 9월 2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어촌대회 박람회와 11월 과메기 출하 시점에 맞춰 다양한 소비재 중심 박람회에 참가해 수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촉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어업인에게 긴급 자금 보전 및 추가 지원대책 발굴을 통해 경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포항시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서 시민과 국민이 신뢰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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