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우영우' 이승민, 초등학생 골프 일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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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발달장애를 딛고 프로 골프 선수로 활동하는 이승민이 경북 문경 당포초등학교에서 일일 골프 코치로 나섰다.
이승민은 28일 당포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초등학생들에게 1대1로 골프 스윙을 가르쳤다.
캘러웨이 골프코리아는 이승민을 돕기 위해 투어밴 1대를 당포초에 보냈다.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 자격을 획득한 이승민은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네 차례 컷을 통과했고 작년에는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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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자폐성 발달장애를 딛고 프로 골프 선수로 활동하는 이승민이 경북 문경 당포초등학교에서 일일 골프 코치로 나섰다.
이승민은 28일 당포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초등학생들에게 1대1로 골프 스윙을 가르쳤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나와 조금 다른 친구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경북 특수교사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당포초 교사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장애 인식개선 교육 자료를 제작 중이던 이 교사는 이승민의 서면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이승민은 골프 장비를 들고 당포초를 찾았다.
캘러웨이 골프코리아는 이승민을 돕기 위해 투어밴 1대를 당포초에 보냈다.
이승민은 "어린 학생들을 만나 골프에 관해 알려줘서 기뻤다. 세상에 꿈을 꾸고, 꿈을 이루는 장애인이 많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 자격을 획득한 이승민은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네 차례 컷을 통과했고 작년에는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US 어댑티브 오픈에서는 준우승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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