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 키웠는데 훔쳐 가곤 없던 일로 해 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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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카페 화단을 헤집고 식물들을 뽑아 간 할머니가 열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카페 앞 로즈메리 몽땅 뽑아 간 할머니'입니다. 오!>
카페 사장인 글쓴이는 로즈메리 도둑이 지난 12일 처음 등장했는데 카페 앞 화단에 쪼그려 앉아 눈치를 보더니 힘줘서 로즈메리를 뽑아 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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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카페 화단을 헤집고 식물들을 뽑아 간 할머니가 열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카페 앞 로즈메리 몽땅 뽑아 간 할머니'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즈메리 도둑을 잡았다며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카페 사장인 글쓴이는 로즈메리 도둑이 지난 12일 처음 등장했는데 카페 앞 화단에 쪼그려 앉아 눈치를 보더니 힘줘서 로즈메리를 뽑아 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덟 달 동안 애지중지 키운 로즈메리 가운데서도 제일 잘 큰 두 그루를 뽑아 가서 너무 허탈했는데, 일주일 뒤 그나마 남아 있던 다섯 그루마저 모조리 사라졌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분통을 터뜨리다가 두 번의 절도사건 모두 경찰에 신고했다는데요.
열흘 뒤 경찰로부터 범인을 잡았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범인은 7, 80대인 할머니였습니다.
로즈메리가 약재고, 삶아 먹으면 피부에 좋다고 해서 뽑아 갔다며 글쓴이에게 사과했지만, 그 뒤 실수였으니 없던 일로 해달라, 합의금을 깎아달라는 등 할머니의 난처한 호소가 이어지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하나 당황스럽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범죄와 나이가 무슨 상관" "역시 어르신이라고 다 현명하고 바른 건 아니야" "용서와 선처가 항상 선행은 아닙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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