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통장에 김영옥 출연료 '1200만원 입금'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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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욕할매'이자 '국민 할머니' 배우 김영옥이 '65년' 방송 경력을 회고하며 유쾌한 추억 여행을 떠난다.
28일 오후 8시 20분 tvN 스토리(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국민 할머니'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수미는 본명인 김영옥으로 활동하던 당시 약 1200만 원 정도의 엄청난 금액이 입금됐는데 김영옥의 출연료였던 사연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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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원조 '욕할매'이자 '국민 할머니' 배우 김영옥이 '65년' 방송 경력을 회고하며 유쾌한 추억 여행을 떠난다.
28일 오후 8시 20분 tvN 스토리(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국민 할머니'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드라마 '킹더랜드', '남남',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소풍(가제)'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영옥은 '응삼이 엄마' 역할 외 다른 여러 역할들로 출연해 '전원일기'와 깊은 연이 있다.
그는 평소 '회장님네 사람들'을 매주 챙겨 보는 찐 팬임을 밝힌다. 또 "출연진 모두 아는 사람이고, 그래서 편하게 소풍 가는 기분이었다"는 출연 소감을 밝힌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한 응삼이가 출연했던 '회장님네 사람들'을 보면서 "난 그날 너무 울었어"라고 오열했던 시청 소감과 함께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응삼이 역의 고(故) 박윤배에 대한 그리움도 함께 나눈다.
또한, 65년 방송 경력 기간 동안 탤런트, 성우, 아나운서 등으로 활약한 김영옥은 "일이 나를 일으키지 않나 싶어"라고 하며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연기 활동 자체가 곧 건강 비결임을 말했다.
이에 김수미가 "언니는 돈이 아쉬워서 하는 게 아니잖아"라고 하자 "돈이 아쉬워서 해"라며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김수미는 본명인 김영옥으로 활동하던 당시 약 1200만 원 정도의 엄청난 금액이 입금됐는데 김영옥의 출연료였던 사연을 공개한다. 이에 김수미는 "담당자가 알아보고 연락 준다더니, 연락이 안 와.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 거야"라며 떨리는 마음과 동시에 "전화 오지 마라. 올해만 넘어가라"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한편, 전원 마을에 두 손을 꼭 잡고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인 정체불명의 닭살 커플도 등장을 예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uddl5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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