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사 앞 홍범도 흉상 이전 검토‥백선엽 동상은 검토 안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가 청사 앞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서도 필요 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국방부 앞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검토 중인지' 묻는 질문에 "국방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으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홍범도 장군 흉상을 이전하고 국방부 청사 앞에 백선엽 장군 흉상을 세울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 대변인은 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청사 앞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서도 필요 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국방부 앞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검토 중인지' 묻는 질문에 "국방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으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전을 검토하는 이유에 대해선 "홍범도 장군과 관련돼서 지난해부터 공산당 입당 또는 그와 관련된 활동이 지적되고 있어서 검토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홍범도 장군 흉상을 이전하고 국방부 청사 앞에 백선엽 장군 흉상을 세울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 대변인은 답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또 잠수함 '홍범도함' 명칭도 바꿀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해군은 "홍범도함 함명 제정 변경 등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 캠퍼스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기념물들을 독립운동이 부각되는 최적의 장소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면서도 "흉상 이전이 독립군·광복군의 역사를 국군의 뿌리에서 배제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8884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감사원, '사교육 카르텔' 감사 착수‥"공교육 신뢰 훼손"
- 정기국회 앞둔 여야‥1박 2일 전열 정비
- 전 해병대 수사단장 국방부 검찰단 출석‥20여 분 만에 조사 종료
- '주호민 자녀 학대 혐의' 교사 측 변호인 "녹음본 전체 법정에서 틀어달라"
- '은평구 흉기난동' 30대 남성 "속상해서 그랬다" 오열
- '모듬회·고등어구이' 선보인 대통령실 구내식당‥1.5배 인원 몰려
- "국방장관 사퇴" 광복회장 일갈에‥"당신이나 사퇴"·"뼈아파" 쪼개진 與
- '홍범도' 질문에 "검토"만 수십 번‥"정확히 좀 합시다" 브리핑 난타전 [현장영상]
- 다급했던 국방부의 '채상병 사건' 회수, 하나씩 따져보니 [국회M부스]
- '민중당 불법후원' 건설노조 간부 2명 구속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