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당 ‘한국의희망’, 정치권에 돌풍 일으킬까?[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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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국민의힘과 민주당으로 양당 구도가 굳어진 한국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양의원은 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 임원까지 오른 스타 정치인입니다.
한국의희망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서약에서 "정치의 본령인 경제 발전, 국민 통합, 비전 제시, 국민 행복을 이뤄내 대한민국을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건너가게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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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양향자 의원과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주도하는 신당 ‘한국의희망, 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최 교수와 양 의원이 공동대표로 각각 추대됐습니다.
양의원은 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 임원까지 오른 스타 정치인입니다.
한국의희망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서약에서 “정치의 본령인 경제 발전, 국민 통합, 비전 제시, 국민 행복을 이뤄내 대한민국을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건너가게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창당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금태섭 전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제3지대’ 한국의희망에 연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앙당 지도부에는 최 상임대표와 양 공동대표를 비롯해 최연혁 정책연구소 소장 겸 정치학교 교장, 김법정 전 환경부 기조실장, 정보경 전 삼성디스플레이 정보전략 IT기획 파트장, 김진수 전 국가안보실 통일비서관실 행정관 등 6명이 추대됐습니다.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실험에 도전하는 이 신당이 내년 총선과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얼마만큼 영향력을 가질지, 또 국민에게 얼마만큼 지지를 얻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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