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 2부 '반격' 돌입…북 위성 탐색 지속
[앵커]
한미가 오늘(28일)부터 반격 시나리오가 담긴 연합 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2부에 돌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주 북한이 쏘아올렸다 실패한 정찰위성의 낙하물을 찾는 작전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1부에서 정부 연습과 연계해 국가 총력전의 수행 능력을 점검했던 우리군.
연습 1부가 북한의 공격에 따른 '방어'에 중점을 뒀다면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연습 2부는 대대적인 '반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북한과 전면전을 맞이한 한미가 휴전선을 넘어가 북한 지역을 수복하는 시나리오가 담긴 겁니다.
주변국가들이 조기 종전을 압박해 전쟁을 신속하게 끝마쳐야 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 한미간 작전 수행절차 숙달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에따라 육·해·공군·해병대가 참여해 소대급부터 여단급 부대 훈련까지 진행하고, 대대급인 주한 우주군 뿐 아니라 미 본토 우주군도 참가합니다.
한미는 연습 기간에도 북한이 지난 24일 쏘아올렸다가 실패한 군사정찰위성의 낙하물을 찾는 작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한미 정보당국은) 우주발사체 재발사 관련하여 기술적 수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잔해물 탐색 및 인양작전은 기상 등을 고려해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하여 실시 중…"
다만 잔해물이 작은 파편들로 부서져 낙하한 상황에서, 우리군은 엔진 같은 중요 장치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pe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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