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건드리며 피자 사달라고 한 지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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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 피자를 사달라면서 자신을 발로 건드린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한 50대가 구속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 27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51)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30분쯤 춘천 효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B씨(44)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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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에서 피자를 사달라면서 자신을 발로 건드린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한 50대가 구속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 27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51)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30분쯤 춘천 효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B씨(44)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압수했다. B씨는 왼쪽 손목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피자를 사달라면서 자신을 발로 건드린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춘천의 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친분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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