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까지 年3% 금리 케이뱅크 '생활통장' 출시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3. 8.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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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생활비 입출금 용도로 설계한 연 3% 금리 통장을 출시했다.

28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고금리 혜택과 생활 관련 서비스를 더한 '생활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활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3%, 초과분은 연 0.1% 금리다.

생활통장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오늘의 밥상물가'는 104종의 농축수산물 가격 자료를 바탕으로 식자재 가격 상세 조회, 가격 추이 전망, 오늘의 추천 요리, 이달의 제철 음식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최고 연 10%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모임통장'도 출시했다. 모임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2.3%, 초과 금액은 연 0.1% 금리다. '모임비 플러스' 기능을 이용하면 최고 연 10%까지 받을 수 있다. 구성원들과 목표를 정해 모은 돈에 고금리를 주는 서비스다.

모임비 플러스 기본 금리는 연 2.0%이고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3.0%포인트 우대금리가 붙는다. 구성원들이 모두 제때 목표 금액을 납부했다면 한 명당 0.5%포인트씩 추가로 우대받을 수 있다. 최대 참여 가능 인원은 10명이고, 목표 금액은 최대 10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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