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이력 고백 ‘나솔’ 13기 순자, 광수에 “존재 자체가 고마워” 화답

김명미 2023. 8.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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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3기 순자가 광수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순자는 8월 28일 자신의 계정에 "입소 첫날 밤 인터뷰 도촬 당함. 남 사진 잘 못 찍어준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네"라는 글과 함께 광수에 대한 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을 업로드했다.

'나는 솔로' 13기 당시 광수는 순자는 최종 커플이 됐다.

이런 가운데 광수가 '나솔사계'를 통해 순자를 언급했고, 이에 순자가 광수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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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나는 솔로' 13기 순자가 광수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순자는 8월 28일 자신의 계정에 "입소 첫날 밤 인터뷰 도촬 당함. 남 사진 잘 못 찍어준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네"라는 글과 함께 광수에 대한 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순자는 "나라는 사람이 누군지 알지도 못하고 대화조차 나눠보기 전이었는데 당시 무슨 얘기하는 중이었는지는 상상도 못했을 듯 (1화에 나옴)"이라며 "대형 사고까지 치면서 나간 자리기 때문에 맘에 드는 사람이 없을까 봐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한 명 있었다. 안주만 열심히 퍼먹다 갈 뻔했는데 설렘을 줘서 존재 자체가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한 광수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광수는 옥순과 영숙에게 "어제 데이트할 때 미안하더라. 데이트하는데 순자 누나랑 했던 데이트 장면이 기억이 나는 거다. '왜 내가 이걸 못 잊고 있는가' 반년 지났는데도 강렬했던 기억인가 봐"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데이트를 하면서 순자 누나를 몇 번 언급했다. 원래 데이트 때 전 여친 얘기라는 건 금물인데 입에 설치한 필터가 좀 해이해졌다"며 "제가 순자 누나한테 감정이 남아있는 건 절대 아닌데, 그래도 그때 그리웠던 추억이 아직 있다"고 털어놨다.

'나는 솔로' 13기 당시 광수는 순자는 최종 커플이 됐다. 하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순자의 과거 결혼 이력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났고 청첩장 사진까지 공개됐다.

순자는 '나는솔로' 13기 방송이 모두 끝난 뒤 "저는 결혼 전제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에 출연 신청을 하면서 배우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혼인했던 이력(2016.04)을 숨겼다. 저의 이기심과 짧은 생각으로 일반 기수로 출연 신청했다"며 "사죄를 드리기에는 이미 많이 늦은 시점이지만 지금이라도 모두에게 진실을 직접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뒤늦은 고백을 해 파장을 불렀다.

이런 가운데 광수가 '나솔사계'를 통해 순자를 언급했고, 이에 순자가 광수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사진=SBS PLUS, ENA)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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