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유넥스트’ 최후의 웃는자는? 10인 입덕 포인트
하이브 넥스트 걸그룹 탄생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JTBC ‘R U Next?’(알유넥스트)의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9월 1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생방송된다.
‘R U Next?’(제작사 스튜디오잼/머쉬룸컴퍼니) 9회에서 파이널 생방송 진출자 10인이 가려졌다. 세미 파이널 결과 TOP 6에 민주(1위), 모카(2위), 영서(3위), 이로하(4위), 지우(5위), 지민(6위)가 이름을 올렸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데뷔권 싸움이 한층 치열해진 바,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참가자들의 입덕 포인트를 살펴봤다.
▲ 최고 조회수의 주인공들…민주&윤아&지민
1라운드 ‘트라이아웃’에서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을 부른 민주, 윤아, 지민의 영상은 27일 오후 기준 172만 뷰를 넘겼다. 이는 하이브 레이블즈 플러스 유튜브에 업로드된 ‘R U Next?’ 관련 영상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당시 월말평가에서 나란히 1, 2등을 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지민, 윤아에 이어 4등을 차지한 민주까지 상위권들로 모인 이 팀은 데뷔한 그룹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투표 등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TOP 6 유력 멤버로 뽑히고 있다.
▲ 5개 무대 함께 선 운명 공동체…영서&이로하
영서와 이로하는 무려 5개의 경연 무대에 함께 오른 참가자들이다. 이들은 5라운드 ‘콘셉트 이해력’ 블랙 미션에서 각 유닛을 대표하는 총대로 선정, 경쟁자지만 하나의 미션곡을 두고 함께 무대를 완성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1차 글로벌 투표에서 이로하가 1위, 영서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세미파이널 종료 후 진행된 순위 발표식에서는 영서가 3위, 이로하가 4위를 기록했다. 과연 두 사람이 최종 TOP 6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데뷔 전부터 팬덤 화력 막강…원희&정은&지우
이들은 1, 2차 이벤트 투표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정식 데뷔 전부터 막강한 팬덤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먼저 1차 이벤트 투표에서 3차 글로벌 투표 대비 정은(8계단 상승)과 원희(7계단 상승)가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후 진행된 2차 이벤트 투표에서는 1차 이벤트 투표 대비 지우도 1계단 상승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원희는 1, 2차 이벤트 투표에서 모두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지우는 이벤트 투표를 비롯 글로벌 투표에서도 해외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어 세 사람이 계속 높은 순위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 신곡 미션을 보여준 세미파이널에서 팀 내 1등 차지…모카&히메나
회차를 거듭하면서 꾸준히 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 모카와 히메나의 진가는 6라운드 세미파이널 신곡 미션과 글로벌 K-POP 미션에서 드러났다. 모카와 히메나는 코치진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각각 팀에서 1등에 올랐다. 1등과 더불어 팀 승리까지 거둔 모카는 무려 베네핏 400점을 획득하며 순위 발표식에서 TOP 6에 처음 진입했다. 실력으로 파이널 생방송 진출권을 따낸 모카와 히메나가 데뷔라는 해피엔딩을 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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