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국내 최초 폐 손상 예방 시스템 '에어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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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은 호흡기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되는 폐 내부 환기 영상 모니터 에어톰(AirTom)을 지난달 본격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환자 개인별로 폐 환기 상태가 모두 다르므로 호흡기환자의 치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다.
에어톰은 임피던스 단층촬영(EIT) 기술을 이용해 인공기계호흡(mechanical ventilation) 환자를 대상으로 비침습적으로 폐 내부의 영역별 환기 정보를 실시간 영상과 수치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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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은 호흡기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이 기대되는 폐 내부 환기 영상 모니터 에어톰(AirTom)을 지난달 본격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환자 개인별로 폐 환기 상태가 모두 다르므로 호흡기환자의 치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다. 개인에 맞는 인공호흡기 설정이 환자의 치료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충북대병원은 이를 위해서 호흡기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노출 없이 실시간으로 폐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인공기계호흡 환자들의 폐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에어톰은 임피던스 단층촬영(EIT) 기술을 이용해 인공기계호흡(mechanical ventilation) 환자를 대상으로 비침습적으로 폐 내부의 영역별 환기 정보를 실시간 영상과 수치로 제공한다.
폐 허탈 부위를 폐포모집술로 개방한 후 적절한 호기말양압(PEEP)을 제공하고 폐포 개방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이다.
임피던스 단층촬영은 방사선 노출없이 인체 내부 단면의 임피던스 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로 에어톰은 초당 100장의 영상을 출력하는 시간해상도를 갖고 있다. 기능영상과 활력징후 모니터링이 가능해서 호흡기환자 치료에 획기적 진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도 중환자와 전신마취 환자들의 폐보호 환기에 사용되고 있다.
신윤미 충북대병원 중환자실장은 “에어톰의 도입으로 중환자실의 인공호흡 치료 중인환자의 안전과 치료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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