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상반기 농특산품 수출액 5천만달러…"올 목표 달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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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지역농특산품 수출액이 5천32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수출 농특산품은 햇사레 복숭아(베트남, 인도네시아), 삼성배(대만), 쌀·들기름(프랑스), 사과(베트남), 다올찬 수박(싱가포르), 접목 선인장(네덜란드), 버섯(미국, 벨기에, 덴마크, 독일, 스페인) 등이다.
접목 선인장은 1997년 첫 수출 이후 지난해 88t(175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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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지역농특산품 수출액이 5천32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수출 농특산품은 햇사레 복숭아(베트남, 인도네시아), 삼성배(대만), 쌀·들기름(프랑스), 사과(베트남), 다올찬 수박(싱가포르), 접목 선인장(네덜란드), 버섯(미국, 벨기에, 덴마크, 독일, 스페인) 등이다.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처음 수출돼 현지에서 호평받았다.
2006년부터 대만에 수출된 삼성배는 현지 소비자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으며 매년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접목 선인장은 1997년 첫 수출 이후 지난해 88t(175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군은 이런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수출 목표액인 9천800만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올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9억800만원),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6억500만원) 등 7개 사업에 총 19억6천4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해외시장 판로 확대와 마케팅·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음성의 농특산품 수출액은 8천800만달러를 기록,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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