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식] 의왕시·의왕도시공사 '청렴 실천 협약’ 체결 등

청렴 실천 협약체결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과 성광식 도시공사 사장, 공무원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공직자 청렴 문화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상호협력 방안을 심도 깊이 논의하고, ▲부정 청탁, 금품 등 수수 및 불합리한 관행 근절 노력 ▲조직 내 갑질 예방 등 상호존중 및 소통문화 조성 ▲부패 방지 및 청렴 문화 개선 우수사례 공유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의왕시는 올 초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 청렴 OX 퀴즈를 비롯해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 직원 청렴 교육, 갑질 거름망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시청 전경.

◇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38개

경기 의왕시는 최근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열고 모두 38개를 내년 사업에 선정했다고 28일 전했다.

앞서 의왕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간에 걸쳐 주민 공모를 실시해 총 107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후 소관부서 재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이날 해당 사업 선정과 총사업비 28억 원을 책정했다.

의왕시는 그간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와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현장실사 대상지를 직접 찾아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살피는 등 주민참여예산 제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 선정된 38건의 사업은 오는 10월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2024년 주민참여예산안으로 의회에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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