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야외 물놀이장 4곳 폐장…4만9000명 방문

안정섭 기자 2023. 8. 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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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는 올 여름 관내 야외 물놀이장 4곳을 운영한 결과 모두 4만9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지난 7월 1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동천 야외 물놀이장, 성안 물놀이공원, 복산 물놀이장, 우정공원 물놀이장 등 4곳을 운영했다.

중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동천야외물놀이장을 1·2회차로 나눠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예약 서비스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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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7월 25일 오후 울산 중구 동천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7.25.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올 여름 관내 야외 물놀이장 4곳을 운영한 결과 모두 4만9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지난 7월 1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동천 야외 물놀이장, 성안 물놀이공원, 복산 물놀이장, 우정공원 물놀이장 등 4곳을 운영했다.

중구는 당초 이달 20일까지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9일동안 임시 휴장하게 되자 운영기간을 27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했다.

이 기간 중구 야외 물놀이장 4곳에는 총 4만9192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동천 야외 물놀이장에는 모두 2만8984명이 다녀갔다.

소규모 물놀이 시설인 성안 물놀이공원과 복산 물놀이장, 우정공원 물놀이장에는 2만208명이 방문했다.

[울산=뉴시스]지난 27일 울산 중구지역 야외 물놀이장 4곳이 성황리에 폐장한 가운데 김영길 중구청장이 동천야외물놀이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동천야외물놀이장을 1·2회차로 나눠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예약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시설 청소와 수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 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수질과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물놀이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 물놀이장 운영 평가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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