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순천서 '에너지 분권·생태도시 육성' 포럼

박상휘 기자 2023. 8. 28.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태문화도시 순천에서 생태경제도시 육성방안을 공유하고, 분산에너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한 2023년 제6차 전력정책포럼이 '지역에너지 분권과 탄소중립 이행을 통한 생태경제도시 육성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28일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갑원 부회장 "생태도시 육성은 기후위기 극복 대안"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생태문화도시 순천에서 생태경제도시 육성방안을 공유하고, 분산에너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한 2023년 제6차 전력정책포럼이 '지역에너지 분권과 탄소중립 이행을 통한 생태경제도시 육성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28일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렸다.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태경제도시는 에너지위기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국가적 대안이자 지방분권시대의 중요전략"이라며 "지역차원의 노력이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보다 과감한 재정적·제도적 지원과 에너지 분권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좋은 미래산업 입지조건을 갖고 있는 전남과 같은 지자체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분권으로 진정한 탈탄소 사회와 에너지 전환을 이루려면 분산에너지특화지역이 가급적 많이 선정 되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순천시 탄소중립 및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순천시 RE100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업무협약에 따라 대한전기협회와 순천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 △한국형 RE100 프로그램 참여 및 컨설팅 제도 지원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센티브 발굴 등에 협력하게 된다.

sanghw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