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취임 1년 “남은 임기 100m 전력질주할 것”
“가능성을 확인한 지난 1년에 이어 남은 기간동안 100m 달리듯 전력 질주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광주을)은 28일 취임 1년을 맞아 “지난 1년 도당위원장으로서 도민 삶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숨 막히는 고통과 뼈를 깎는 아픔을 온몸으로 받았다”며 “남은 1년 동안 국민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지난 1년간 민주당 경기도당을 이끌며 도당서비스센터로 이름을 변경, 당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당으로의 전환을 추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거 때만 움직이는 당이 아닌, 늘 국민 눈높이와 함께하는 정당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그는 “임기 시작과 동시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코로나19와 수해에 따른 민생투어를 제안해 실천하도록 했고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당원 교육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변모시켰다”며 “경기도 59개 지역위원회를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위원회별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기도당서비스센터’이름에 걸맞은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자신이 취임 후 경기도당이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광역시도당 최초로 100만 당원을 확보했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그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51개 분야별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당세 확장에 나섰다. 당원들의 네트워크 구성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당원 배가 사업을 추진,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광역시도당 중 경기도당이 최초로 100만 당원 시대를 열었다”며 “국민이 민주당을 통해 희망을 꿈꾸고 있다는 확신과 다시 승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임 위원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해선 “내년 총선은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반드시 경기도 전역에서 도민의 마음을 얻어 검찰정권 횡포열차의 폭주를 막아내겠다”며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 경기도당이 1천400만 도민과 함께 후퇴한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파탄 난 경제, 도탄에 빠진 민생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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