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민주 '오염수 공개토론' 제안에 "하루빨리 주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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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가짜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 '각 분야의 과학자'여야 한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두 달 동안 뭐가 그리 두렵고 자신이 없어서 망설였는지 궁금하지만, 민주당이 이제라도 제 제안을 받아들여 다행"이라며 "하루빨리 양당 간 협의를 거쳐 토론을 주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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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년 3월24일 채수·검사 제안' 답 해야"
[인천=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가짜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 '각 분야의 과학자'여야 한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두 달 동안 뭐가 그리 두렵고 자신이 없어서 망설였는지 궁금하지만, 민주당이 이제라도 제 제안을 받아들여 다행"이라며 "하루빨리 양당 간 협의를 거쳐 토론을 주최하자"고 말했다.
성 의원은 민주당이 토론 주제로 정한 '안전성 평가', '정부대응 평가', '피해 지원책' 등을 언급한 데 대해 "토론 주제마저 민주당 마음대로 다 정해버린 것이긴 하지만 좋다. 두 달 동안 고민한 결과가 그것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성 의원은 다만 "한 가지만 정확히 했으면 좋겠다"며 "민주당은 '각 분야 전문가'라고 했는데, 정치적 수사를 동원해 국민을 속이는 가짜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 '각 분야의 과학자'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 문제는 과학자가 아닌 다른 분야 전문가는 끼어들 자리가 전혀 없는 100% 과학의 영역"이라며 "엉뚱한 사람들 말고 '과학자'로 한정 짓자"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빨리 양당 간 협의를 거쳐 토론을 주최하자"며 "이미 늦었다. 제가 6월28일 제안했을 때 바로 준비했어야 한다. 서두르자"고 재촉했다.
성 의원은 또 "한 가지 답변을 더 줄 게 있다. 제가 지난 24일 '내년 3월24일 양당 입회하에 우리 바다에서 채수해 방사능 수치를 함께 검사해 보자'고 제안한 바 있다"며 민주당에 추가 답변을 요청했다.
성 의원은 앞서 지난 6월28일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 괴담 대응·어민 보호대책 간담회'에서 민주당에 오염 처리수 유입과 수산물 안전성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제안한 바 있다.
같은 날 성 의원은 "(방류) 5~7개월 후 대한민국 바다에서 채수해 오염물질이 나오면 저희가 책임지겠다"며 "민주당은 방사능이 유입되지 않으면 책임지길 바란다.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곘다고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는 두 달 뒤인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불안과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끝장토론이 정쟁의 시작이 아닌 정쟁의 끝이 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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