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천억대 횡령’ 경남은행 직원 공범 영장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 경남은행 직원이 최소 천억 원을 빼돌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공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임세진)는 앞서 구속된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 모 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증권회사 직원 52살 황 모 씨에 대해 오늘(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NK 경남은행 직원이 최소 천억 원을 빼돌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공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임세진)는 앞서 구속된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 모 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증권회사 직원 52살 황 모 씨에 대해 오늘(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황 씨는 2016년 8월부터 재작년 10월까지 경남은행 PF 대출금을 출금하는 데 필요한 출금전표를 임의로 작성해, 시행사 직원으로 속이는 수법으로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특경법 횡령)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 씨의 지시를 받은 황 씨가 시행사 4곳을 사칭해 모두 617억 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황 씨는 지난 7월 금감원 조사가 시작된 이후 이 씨가 사용하던 컴퓨터를 지인에게 포맷하도록 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받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경남은행 횡령 금액은 1천억 원인데, 검찰은 횡령 금액이 늘어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범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용산 아파트서 ‘집단 마약’ 투약 의심…경찰관 추락사
- ‘오늘 점심은 모둠회’…대통령실 구내식당에 우리 수산물 제공 [현장영상]
- “해면 노랗게 보이는 건 조수 흐름 강해서”…‘도쿄전력 공개 수치’ 정부 브리핑
- “정체 모를 냄새에 구토”…범인은 ‘화학 전공’ 중국인 유학생 [현장영상]
- [영상] 프리고진 넉달전 ‘비행기 추락’ 언급 동영상 화제
- 오늘부터 전국 비…11호 태풍 ‘하이쿠이’ 발생
- 횡단보도 누워 휴대전화 보는 청소년들…“얘들아, 집 아니야”
- 육군 코브라 헬기 ‘프로펠러 분리’ 사고…동일 기종 운항 중지
- [영상] 한국 배드민턴 새역사, 안세영 리액션도 금메달
- 비바람 불면 생각보다 위험한 OO…매년 5천건이나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