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대응기금 1천200억 조성…광역지자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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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24~2026년 3년간 기후대응기금 1천2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기후대응기금은 온실가스 감축 시책사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지원 등의 용도에 사용한다.
도 관계자는 "기후대응기금 조성은 김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1천200억원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라며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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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2024~2026년 3년간 기후대응기금 1천2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기후대응기금은 온실가스 감축 시책사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지원 등의 용도에 사용한다.
특히 경기도 자체 RE100(사용 전력의 100퍼센트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사업 지원에도 쓰일 예정이다.
도는 지난 4월 말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40% 감축하는 내용의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RE100 비전에는 김동연 지사 임기 내 공공기관 전력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원전 6기 규모인 9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금 조성과 운용계획, 결산, 성과분석 등의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경기도 기후대응기금운용심의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기후대응기금 설치·운용과 관련한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며, 다음 달 5~21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대응기금 조성은 김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1천200억원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라며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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