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5일차…정부 "삼중수소 기준치 크게 하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5일차를 맞고 있습니다.

정부의 오늘(28일) 브리핑 내용 듣고 가겠습니다.

[박구연/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 현재까지 3km이내 정점에서 측정한 결과는 검출 하한치 약4.6㏃인데 이보다 더 낮은 것으로 측정되고 있기 때문에 기준치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어제까지 방류된 오염수 총량은 153만4천 리터인데 현재까지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4일 오염수 방류가 개시된 직후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색깔이 검게 변하는 듯한 사진이 확산한 데 대해 "해당 현상은 오염수 방류와 연계할 사안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도쿄 전력 입장은 어떨까요.

"사진 상 바다가 까맣게 보이는 부분은 암초대 위치와 일치하고 빛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도 색이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