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 10억달러 투자협약

경기=권현수 기자 2023. 8.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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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와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가 28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디지털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제디지털경제발전기금'을 통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스마트시티 구축과 디지털 경제발전 사업에 10억달러 규모 투자 진행 △모범적인 글로벌 성공모델 정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2023 디지털경제포럼'에서 글로벌 투자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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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디지털경제발전 분야 투자…'고양형 스마트도시' 만든다
고양시·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 10억달러 투자협약 체결./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와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가 28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디지털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제디지털경제발전기금'을 통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스마트시티 구축과 디지털 경제발전 사업에 10억달러 규모 투자 진행 △모범적인 글로벌 성공모델 정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채유덕 박사를 비롯한 이종혁 전 국회의원, 등은염 베이징 텐더테크놀러지 총재, 백성흠 국제문화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과 실천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고양시도 행정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2023 디지털경제포럼'에서 글로벌 투자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족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총계예산의 약 38%에 해당하는 금액이 투자된다면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고양형 스마트도시 혁신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과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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