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가촌 나래메트로시티 상가 전통시장 지정 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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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상권 침체를 겪는 양산 물금신도시의 가촌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나래메트로시티' 상가를 전통시장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공식제기됐다.
곽종포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물금·원동)은 지난 25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가촌 나래메트로시티의 전통시장 지정 촉구'를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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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지정 통해 다른 상가와 차별화 상권 활성화 모색
인구 12만 명 물금신도시의 물금읍에 전통시장 없어 필요성 절실 주장
극심한 상권 침체를 겪는 양산 물금신도시의 가촌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나래메트로시티’ 상가를 전통시장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공식제기됐다.
곽종포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물금·원동)은 지난 25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가촌 나래메트로시티의 전통시장 지정 촉구’를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곽종포 의원은 “가촌리와 증산리 아파트 밀집지는 물금신도시가 소재한 인구 12만 여명의 물금읍의 주요 상권 중 하나이다. 아파트와 대형 쇼핑몰 등 상가가 밀집돼 지역 최대 규모 상권이 형성됐지만, 한때 공실률 70% 이상이라는 오명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이어 “다행히 증산 라피에스타 일대 상가를 중심으로 대형 쇼핑몰 입점 예정, 증산민원사무소 개청, 먹자골목 조성 등 활성화에 물꼬를 트기 시작했지만, 상권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나래메트로시티는 여전히 침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곽 의원은 상권을 살릴 방안으로 나래메트로시티 상가를 전통시장으로 지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양산에는 남부시장, 북부시장, 덕계종합상설시장 등 전통시장이 있지만, 시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물금읍에는 전통시장이 전무하다”며 “이에 2600여세대 아파트 밀집지에 둘러싸여 접근성이 좋고 편리한 주차시설을 갖춘 나래시티 상가에 특색 있는 문화공간까지 확보한 현대화된 전통시장을 만들면 상권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물금읍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이 있는데다 시가 추진 중인 황산공원 활성화 사업과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물금역 KTX 정차 등이 현실화한다면 향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전통시장까지 생기면 볼거리, 즐길 거리와 먹거리까지 충족하는 전국적 관광도시로 부상해 도시재생까지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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