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S&P 만나 "韓 물가 어느 선진국보다 모범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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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협의단을 만나 "한국의 거시·금융·재정 관리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연례 협의차 한국을 방문한 S&P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킴엥 탄(Kim Eng Tan) 선임이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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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거시·금융·재정 관리 역량 탄탄”
"건전 재정 기조, 앞으로도 지속할 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협의단을 만나 “한국의 거시·금융·재정 관리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연례 협의차 한국을 방문한 S&P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킴엥 탄(Kim Eng Tan) 선임이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되는 등 그 어느 선진국보다 모범적으로 물가를 관리해나가고 있다”며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 양호한 고용 흐름 등을 바탕으로 한 견조한 소비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미국 통화 긴축 등에 따른 대내외 리스크 요인과 관련해 기재부를 중심으로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이 긴밀히 공조·대응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주요 금융·외환시장 지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추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 중인 강력한 재정 건전성 강화 노력이 내일(29일) 발표할 ‘2024년 예산안’에도 적극 반영돼 있다”며 “재정 준칙 법안이 정기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국회와 긴밀한 협력하는 등 건전 재정 기조를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S&P 측은 한국의 정책 대응 방향에 동의했다”며 “우리 정부의 정책대응 조합에 대해 적극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S&P는 이날 추 부총리 예방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 한은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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