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원큐, 필리핀 국가대표팀 상대로 박신자컵 첫 승 신고

김수연 2023. 8. 28.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필리핀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2023 박신자컵 국제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하나원큐는 2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필리핀에 80-63으로 승리했다.

지난 27일 청주 KB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53-61로 패한 하나원큐는 1승 1패가 됐다.

하나원큐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호주 벤디고에 져 2연패
부천 하나원큐 선수들이 2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국제대회 필리핀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필리핀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2023 박신자컵 국제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하나원큐는 2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필리핀에 80-63으로 승리했다. 지난 27일 청주 KB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53-61로 패한 하나원큐는 1승 1패가 됐다.

반면 지난 26일 부산 BNK에 67-81로 패했던 필리핀은 2연패에 빠졌다.

하나원큐 ‘에이스’ 신지현의 활약이 빛났다. 혼자서 22점 8어시스트 5스틸을 올렸다. 센터 양인영 역시 19점 5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다했다.

필리핀은 재닌 폰테호스가 22점으로 고군분투했다.

하나원큐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하나원큐는 1쿼터를 22-18로 리드하며 마무리한 뒤 2쿼터부터는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몰아 56-45로 시작한 4쿼터에선 신지현의 3점 슛과 양인영의 골 밑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A조의 용인 삼성생명은 호주 대표로 출전한 벤디고 스프릿에 62-83으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강유림(21점)과 이해란(13점)이 활약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차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완패했던 벤디고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김수연 인턴기자 0607tndus@naver.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