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민주평통 자문위원 2만1천명 위촉

한예경 기자(yeaky@mk.co.kr) 2023. 8.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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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에 라종억 통일문화硏 이사장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21기 자문위원 2만1000명이 28일 위촉됐다. 21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된 민주평통이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간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10월 임명한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유임시키고 국내외 부의장 23명, 분과위원장 9명, 국내외 협의회장 273명, 상임위원 466명을 함께 임명했다. 부의장은 김 수석부의장을 제외한 전원이 교체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구성된 20기 간부 자문위원 중 운영위원과 협의회장이 각각 90% 물갈이됐으며 상임위원도 77% 교체됐다.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사진)은 운영위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라 이사장은 2018년부터 강제이주 고려인을 도운 카자흐스탄에 의료 지원과 함께 2019년부터는 국내 탈북민, 고려인 대상 의료지원센터 사업도 하고 있다.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이 서울 부의장에, 권애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 부회장이 여성 부의장에 각각 임명됐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해외후원회 총괄 회장을 맡았던 강일한 크레시타어패럴그룹 대표 회장이 미주 부의장에 발탁됐다. 중국 부의장은 이번에 임명되지 않았다.

[한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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