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경기도의원, 골목상권 역량 강화 논의

이정민 기자 2023. 8.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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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열린 이재영 도의원의 정담회 모습. 경기도의회 제공

 

이재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3)이 도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 의원은 28일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이호준 경기도 골목상점가연합회장 및 회원들과 이 같은 내용의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골목상권 예산 집행 시기 조율 ▲스토리라인 개발 등 상인회별 컨설팅 ▲지역화폐 등 예산과 관련한 사안을 논의했으며 골목상권 시·군별 간담회 개최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망원동 망리단길 등 전국 특화 거리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도내 거리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를 컨설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또 행정 당국의 공모사업을 상인들에게 연결하는 전문인력의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상인들에 대한 집중 교육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나왔다.

이호준 회장은 “경기도 세수가 줄어듦에 따라 내년도 골목상인회에 대한 지원 예산도 줄어들지 몰라 모두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의원은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공공요금 상승,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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