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영화 '치악산' 상영금지 신청...법적 조치
지환 2023. 8. 28. 17:07
강원 원주시가 영화 '치악산' 제작사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주시는 영화 제작사 측에 제목 변경 등을 요구했지만, 제작사 측에서 이를 거부해 대응 조치에 나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치악산 실제 지명을 제목으로 사용해 모방범죄가 우려된다고 호소했습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치악산'은 1980년 치악산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 괴담을 다루고 있으며, 경찰에 따르면 영화가 다룬 사건은 발생 기록 자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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