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부친 장례식에 절친 지상렬 오지 않았다 “다른 사람 부의금까지 갖고서”

2023. 8.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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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지상렬에 느낀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방송 중에 몇 번 이야기했는데 지상렬 씨가 저희 아버지 장례식에 안 왔다. 제일 친한 친구인데"라며 "심지어 다른 사람 부의금을 갖고 있었는데도 안 왔다. 전라남도 땅끝마을도 아니고 인천이었다. 이유는 여전히 모르고 알고 싶지 않다. 바빴다고 한다. 부의금은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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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MBC ‘도망쳐’

방송인 김구라가 지상렬에 느낀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도망쳐’에서는 친구와의 손절에 대한 고민을 담은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프로 서운러 친구와 손절해야 하나요’라는 사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구라는 “서운한 순간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구라는 “방송 중에 몇 번 이야기했는데 지상렬 씨가 저희 아버지 장례식에 안 왔다. 제일 친한 친구인데”라며 “심지어 다른 사람 부의금을 갖고 있었는데도 안 왔다. 전라남도 땅끝마을도 아니고 인천이었다. 이유는 여전히 모르고 알고 싶지 않다. 바빴다고 한다. 부의금은 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여전히 친구로 지낸다. 왜 안 왔냐고 묻지 않았다. 그런 감정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를 뿐이다. 크게 잘못한 게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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