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본격 진출

이예슬 기자 2023. 8. 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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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이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

호반산업은 28일 드림엔지니어링, 대한전선, 하나은행과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서해와 남해에서 개발 중인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사업에 대해 협력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호반산업과 대한전선은 사업개발 지원, 출자 및 기술검토, 설계·조달·시공(EPC)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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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엔지니어링, 대한전선, 하나은행과 MOU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오진택 드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 전호진 하나은행 IB그룹장. (사진=호반산업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호반산업이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

호반산업은 28일 드림엔지니어링, 대한전선, 하나은행과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서해와 남해에서 개발 중인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사업에 대해 협력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호반산업과 대한전선은 사업개발 지원, 출자 및 기술검토, 설계·조달·시공(EPC) 등을 수행한다. 드림엔지니어링은 사업개발, 출자, 엔지니어링 총괄 등을 맡는다. 하나은행은 자금조달을 수행할 예정이다.

호반산업은 2021년 대한전선을 인수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및 EPC 검토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고, 전남 신안 비금도 주민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위해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내에 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구축하는 동시에 국내외 시장에서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전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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