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조사 토론회 대장정 마무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조사를 위한 토론회가 6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는 도내 6개 권역을 순회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숙의공론조사’ 권역별 숙의토론회와 종합 숙의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역별 숙의토론회는 6월17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진행했으며 종합 숙의토론회는 지난 26·27일 이틀에 걸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공론화위원회는 숙의·종합 숙의토론회 결과를 종합, 백서를 발간하고 10월 중 결과보고회를 열어 공론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도민 제안서를 경기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역별 숙의토론회는 경의권(고양, 김포, 파주), 경춘권(가평, 구리, 남양주), 경부권(과천, 군포, 성남, 수원, 안성, 안양, 오산, 용인, 의왕), 서해안권(광명, 부천, 시흥, 안산, 평택, 화성), 동부권(광주, 양평, 여주, 이천, 하남), 경원권(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포천)으로 진행했다.
종합 숙의토론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 공론조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열렸다. 이 자리는 권역별 토론회 도민참여단 1천225명 중 성별과 연령, 지역과 태도에 대한 의제 등 기준에 따라 참여 희망자 300명이 선정돼 권역별 토론회에서 도출한 주요 쟁점을 의제로 다뤘다.
종합 숙의토론회는 1일 차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슈, 해결과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기회인가?’ 주제의 2개 세션으로, 2일 차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북부권역별 비전과 경기남부에 끼치는 영향 ▲권역별 비전 및 영향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 2개 세션과 참여단 전체 토론시간으로 진행됐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숙의·종합토론회는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미래를 향한 방안 모색”이라며 “도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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