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소상공인 기 살리고 에어팟 받자”

중기부, ‘외식업 소상공인 기살리기’ 캠페인 이달 30일 돌입
SNS 이벤트 참여하면 할인혜택, 경품 이어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번째),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왼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3 황금녘 동행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기 앞서 홍보 팻말을 들어뵈고 있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 캠페인으로 올해는 이달 30일부터 한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소비를 키울 목적으로 ‘황금녘 동행축제’ 캠페인을 대구 치맥페스티벌과 함께 시작한다. 

이와 함께 ‘외식업 소상공인 기 살리기’ 캠페인도 9월5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 동행축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올해로 4년째다. 

‘외식업 소상공인 기 살리기’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단골 맛집을 찾아 인증사진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황금녘동행축제, #맛집기살리기)와 함께 올린 뒤 중기부 공식 SNS에 올라온 이벤트 공지글에 게시물 링크 등을 댓글로 남기면 경품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기간은 축제 시작일인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다.

한편, 외식업 소상공인 기 살리기 캠페인을 위해 일반 기업도 힘을 보탠다.

중기부 공식 SNS 이벤트 공지글에 댓글로 게시물 링크와 맛집 사장님의 응원 문구를 남기면 ‘교촌치킨·음료세트’ 또는 ‘오휘 핸드크림 세트’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요기요는 일주일 간 동행축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NH농협·신한·비씨카드는 ‘백년가게’에서 결제하면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도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한다. 백년가게는 SNS 방문인증을 남긴 고객에게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교촌치킨과 LG생활건강에서는 SNS 챌린지용 경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땅스부대찌개는 배달할인을 하며, 깐깐한족발 직영점 4곳에서는 동행축제를 언급한 고객에게 막국수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향토기업인 대구 삼송1957, 인천 계양산전통흑미호두과자, 경기 수원 하얀 품차, 강원 퐁천 산돌식품, 강원 속초 설악단풍빵 등도 할인 혜택을 선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