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흉기소동’ 전직 요리사 구속영장 기각…“범행 인정하고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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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양손에 흉기를 들고 주택가 한복판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체포된 전직 요리사 정모(37)씨의 구속영장이 28일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범죄의 중대성이 인정되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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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양손에 흉기를 들고 주택가 한복판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체포된 전직 요리사 정모(37)씨의 구속영장이 28일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범죄의 중대성이 인정되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정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경찰이 이미 증거를 확보한 데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구속 수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26분께부터 오후 10시께까지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6층짜리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자해하겠다며 경찰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거 당시 흉기 8개를 소지했던 정 씨는 “요리사라서 어쩔 수 없이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정씨는 4년 전 조울증을 진단받았으나 현재는 약물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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