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아파트서 경찰관 추락사…‘집단 마약’ 정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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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명이 숨진 가운데, 현장에서 '단체 마약 투약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와 소방은 어제(27일) 새벽 5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A 씨가 떨어진 아파트 현장과 신고자 등을 조사한 결과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발견됐는데, 현장에는 A 씨를 포함해 총 8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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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명이 숨진 가운데, 현장에서 '단체 마약 투약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와 소방은 어제(27일) 새벽 5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추락한 A 씨는 소방 당국이 곧장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숨진 A 씨는 강원경찰청 소속 경장이었습니다.
경찰이 A 씨가 떨어진 아파트 현장과 신고자 등을 조사한 결과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발견됐는데, 현장에는 A 씨를 포함해 총 8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운동 동호회 멤버로 모였다'고 진술했는데, 엑스터시와 케타민, 필로폰 등 마약 투약 정황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상황과 타살 여부 등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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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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