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 의류·테마파크 협업…오프라인 확장

2023. 8. 28.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엔하이픈을 주인공으로 한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IP가 의류, 테마파크와 협업, 오프라인으로 확장된다.

하이브는 '다크 문(DARK MOON): 달의 제단' 오리지널 스토리를 롯데월드 어드벤처, 스파오와 각각 협업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크 문: 달의 제단’ [하이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엔하이픈을 주인공으로 한 하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 IP가 의류, 테마파크와 협업, 오프라인으로 확장된다.

하이브는 ‘다크 문(DARK MOON): 달의 제단’ 오리지널 스토리를 롯데월드 어드벤처, 스파오와 각각 협업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가 외부 브랜드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컬래버레이션한 오리지널 스토리다. 웹툰과 웹소설 형태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다. 일곱 명의 뱀파이어 소년과 한 소녀의 거대한 운명을 그린 어반 판타지 하이틴 로맨스 장르로, 웹툰의 경우 올 1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넘겼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독자들이 스토리 속 배경과 캐릭터, 아이템을 오프라인 공간인 롯데월드와 의류 브랜드 스파오(SPAO)를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IP를 확장한다.

롯데월드와의 협업에선 ‘다크 문: 달의 제단’의 스토리를 접목시킨 축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DARK MOON WITH ENHYPEN in LOTTE WORLD)’를 통해 웹툰 속 세계를 오프라인에 구현한다.

하이브에 따르면 다음 달 9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롯데월드 곳곳이 ‘다크 문: 달의 제단’을 관통하는 콘셉트인 뱀파이어와 이들이 다니는 학교, 붉은 달 등의 요소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웹툰 속 주인공들이 다니는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로고가 새겨진 교복을 입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의 상징인 ‘매직캐슬’로 이어지는 메인 브릿지는 붉은 빛깔의 조명이 비춰져 ‘다크 문 브릿지’로 변신하고, 매직캐슬에는 ‘다크 문: 달의 제단’ IP를 활용한 공식 머치를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포토월 등이 마련된다. 성의 3층 내부는 웹툰 속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생일파티가 펼쳐지는 ‘드셀리스 파티룸’으로 꾸며진다. 이 공간에선 엔하이픈이 가창한 ‘다크 문: 달의 제단’의 OST ‘원 인 어 빌리언(One In A Billion)’, ‘크리미널 러브(CRIMINAL LOVE)’가 재생된다.

스파오와의 협업에선 ‘다크 문’의 IP가 적용된 럭비 티셔츠, 잠옷, 모자, 양말 등 총 5종이 나온다. 트렌디한 아이비룩의 느낌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내달 22일 홍대AK점에 미니 팝업을 열고 첫 선을 보이며, 이후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황보상우 하이브 스토리사업본부 사업대표는 “엔하이픈과 협업한 ‘다크 문: 달의 제단’이 웹툰과 웹소설의 인기를 넘어 공간과 상품 등 오프라인으로 경험의 범위를 넓히며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의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보여준 것에 대해 매우 유의미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직접 기획, 개발한 고유의 스토리 IP인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확장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다크 문: 달의 제단’, ‘다크 문: 회색도시’ ‘별을 쫓는 소년들’, ‘크림슨 하트’ 등 각각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TEA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과 컬래버레이션 했다.

s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