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방어선 뚫고 남동부 마을 수복…"계속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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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자국군이 러시아의 방어선을 뚫고 남동부 로보티네 마을을 수복한 뒤에도 남쪽으로 계속 진격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주 로보티네에 국기를 게양했다면서 여전히 러시아군 소탕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가 이 전선을 따라 멜리토폴을 장악하고 아조우해까지 진출하면 러시아군은 양쪽으로 분열된다.
아직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로보티네 수복을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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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우크라이나는 자국군이 러시아의 방어선을 뚫고 남동부 로보티네 마을을 수복한 뒤에도 남쪽으로 계속 진격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주 로보티네에 국기를 게양했다면서 여전히 러시아군 소탕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보티네 수복을 주도한 우크라이나측 사령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남부에서 가장 어려운 방어선을 돌파했으며 이제 진격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로보티네의 해방을 공식화했다.
로보티네 마을은 자포리자주의 최전선에 위치한 오리히우에서 남쪽으로 약 10㎞ 떨어져 있으며, 러시아군 점령 최대 도시인 멜리토폴로 향하는 철도 중심지 토크막에서 약 20㎞ 거리에 있다.
우크라이나가 이 전선을 따라 멜리토폴을 장악하고 아조우해까지 진출하면 러시아군은 양쪽으로 분열된다.
말리아르 차관은 현지 방송에 출연해 지난 6월 초부터 반격을 시작한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로보티네 남동쪽과 인근 말라토크마카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로보티네 수복을 인정하지 않았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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