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내년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시작...임산부·영유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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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7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등이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영아 발달 상담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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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7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등이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영아 발달 상담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신청자 중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건강 평가를 통해 기본 방문 및 지속 방문군으로 분류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방문 대상자의 경우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의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울감 등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는 임신 20주차부터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 방문 대상자로 관리된다. 이 경우 25회 이상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과천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보건소를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은희 과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각 가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한 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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