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족 3명 중 1명, 더욱 특별한 호캉스 즐긴다
이가영 여행플러스 기자(lee.gayeong@mktour.kr) 2023. 8. 28. 16:57
호캉스가 여행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호캉스 이용 트렌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이용자 3명 중 1명은 ‘호캉스 패키지’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호캉스 패키지는 휴식이 강조된 기존 호캉스와 달리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된 기획 상품이다.
호캉스 패키지는 이용 경험 있는 응답자의 62.8%가 MZ 세대일 정도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이들은 호텔 숙박과 함께 콘서트 같은 문화생활을 합리적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9%가 ‘합리적 가격’을 패키지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았다. 이 밖에도 ‘취향 반영(35.0%)’, ‘특별한 경험(30.9%)’과 같은 답변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험해 보고 싶은 호캉스 패키지로는 ‘음악 콘서트ᆞ페스티벌’을 선택한 답변이 전체 답변의 69.3%로 가장 많았다. 호캉스와 함께 즐기기 유리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 외 ‘미식 프로그램(45.5%)’과 ‘영화 관람 (18.5%)’ 등의 답변도 나왔다.
이에 여기어때는 음악과 여행을 결합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콘서트팩’을 기획했다. 올가을 평창에서 열리는 네 번째 콘서트팩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떠나는 일정이다.
콘서트팩에는 휘닉스 평창 호텔&리조트 2인 숙박권(2박), 콘서트 입장권, 곤돌라 이용권, 워터파크 이용권을 포함했다. 10월 7일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다이나믹 듀오, 쏠(SOLE), 적재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최근 ‘콘캉스(콘서트+호캉스)’, ‘페캉스(페스티벌+호캉스)’ 등 호캉스와 결합해 함께 즐기는 패키지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다”라며 “여기어때는 콘서트팩 이외에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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