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을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확대 적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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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AI(인공지능),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산불과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다양한 산림재난에 활용키로 했다.
산림청은 28일 최근 들어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급격히 늘고 있는 대형 산림재난에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전 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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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라이다, 드론 등 산림재난 활용 확대
산림청은 AI(인공지능),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산불과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다양한 산림재난에 활용키로 했다.
산림청은 28일 최근 들어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급격히 늘고 있는 대형 산림재난에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전 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전 세계 산림 분야에 적용된 첨단기술 현황과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유한 AI, 라이다, 센서, 드론 등 첨단기술의 다양한 활용 사례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과 불법 소각 등의 산불위험 행위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산불감시체계를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캐나다 산불 진화에 산림청 진화대원을 파견해 열화상 드론을 이용해 불씨를 탐지하고, 진화전략 수립을 돕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림재난 전문가들은 "다른 분야에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첨단 기술을 산불과 산사태, 산림병해충 분야로 확대·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세계적으로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우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도록 활용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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