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월 시의원 "광주 공공건축물 디자인 지역환경·문화 접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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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요 공공건축물 건립 때 지역환경과 문화를 접목한 특색 있는 디자인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기월 광주시의원은 28일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지역 건축문화 향상을 위한 공공건축물 디자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는 전국 특·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로 광주시가 공공건축물 디자인에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다는 중요한 지표"라며 "지역 도시경관 재정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촉매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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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주요 공공건축물 건립 때 지역환경과 문화를 접목한 특색 있는 디자인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기월 광주시의원은 28일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지역 건축문화 향상을 위한 공공건축물 디자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2004년 광주시청사는 역사·건축디자인적 가치를 인정받아 당시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창의적인 공공건축물로 각광 받았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전국 257개 수상작 중 광주 공공건축물 수상작은 없고 민간건축물 단 1건에 불과했다.
홍 의원은 "이는 전국 특·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수치로 광주시가 공공건축물 디자인에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다는 중요한 지표"라며 "지역 도시경관 재정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촉매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건축물은 시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중요한 수단이자 도시 디자인의 핵심적인 기준점"이라며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 도시에 활력과 도시다운 도시를 형성하는 데 공공건축물 디자인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디자인 개선을 위해 △시대적 패러다임을 반영한 공공건축물 건립 △지역 주요 공공건축물의 대표성 확보 △전담기구의 기능 강화를 제안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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