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간행사·보조사업·출연금 사업 타당성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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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도 예산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민간 행사, 보조사업, 출연금 등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재정 지출을 절감하고, 민생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간 보조사업은 정부 지침에 따라 전면 재검토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감축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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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내년도 예산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민간 행사, 보조사업, 출연금 등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세 징수액 감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수백억원의 지방세 수입 감소가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시는 재정 지출을 절감하고, 민생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민선 8기 울산시 재정 건전화 추진 방안'인 ▲ 미래세대 부담 경감을 위한 건전재정 운영 ▲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 전략적 재정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도약 등 3대 재정 운영 방침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경상경비 인상을 억제하고 불필요한 일회성 사업 지양, 중복사업 통폐합, 민간 위탁사업 재정비, 현금성 재정 지출 최소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재정 건전화를 도모한다.
특히 민간 보조사업은 정부 지침에 따라 전면 재검토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감축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반면에 지역경제 도약을 이끌어 갈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신산업은 집중적으로 투자해 발전 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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